[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직원들은 지난달 28~29일 이틀간 산불피해를 입은 안동지역 농가를 위해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번 지원은 산불로 인해 농작물 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빠른 복구와 농업 생산 기반을 조속히 회복시키기 위한 농촌진흥청의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농촌진흥청 직원 60여 명이 참여해 남후면과 남선면 일대의 화마가 지나간 산 아래 고추밭 1.5ha가량을 대상으로 고추 정식작업을 실시하며,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아픔을 어루만졌다.
이승돈 농촌진흥청 국립농원과학원장은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권기창 시장은 “일손 돕기를 통해 산불피해를 입어 시름이 큰 농가의 걱정을 덜어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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