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29일 신형 연안구조정과 동력 서프보드의 일선 배치가 완료돼 활용 빈도가 다소 줄어든 수상오토바이 등 구조물품 2종 2점을 선점해 (사단법인)한국해양구조협회 경북지부에 무상양여 했다고 밝혔다.
(사단법인)한국해양구조협회 경북지부는 양여 받은 물품을 성수기 인명구조, 해상순찰, 수중정화활동, 교육·훈련 등에 활용해 구조업무 역량 강화 및 대민활동 지원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활용빈도가 적어진 구조물품을 매각하는 대신 실질적 필요기관에 무상양여해 인명사고 예방 등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된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해경은 지난해에는 활용 빈도가 적어진 전산물품 5종 189점을 (사단법인)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에 무상으로 양여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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