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구미경찰서는 최근 지역에서 잇달아 발생하는 군인 군부대 사칭 노쇼 사기 예방을 위해 한국외식업중앙회 구미지부를 찾아 피해 예방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최근 지역에서 대량음식 주문 후 연락 두절, 전투식량 대금 대납 요청 사례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이처럼 `군인·군부대 사칭 노쇼 사기`는 지역 군부대 간부를 사칭 도시락, 치킨, 과일 등의 음식을 대량 주문한 뒤, 다른 물품 대금 대납을 빙자해 송금을 요구하는 수법이다.이에 구미경찰서에서는 예방 대책과 홍보 활동을 위해 자리를 마련하고, 지역에서 발생한 최근 사례와 범죄유형을 공유했으며 관련 사례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대응체제 구축 등의 구체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김동욱 구미경찰서장은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대량·단체 주문 때에는 선결제와 예약금을 요구하거나 해당 기관의 공식 전화번호로 직접 확인이 필요하다"면서 "대리 구매를 요구하는 경우에는 100% 사기이므로 비슷한 전화를 받았다면 즉시 112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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