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북구 청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양성근, 민간위원장 도명호)는 28일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아동들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하 꿈지락 놀이터’를 열었다. ‘청하 꿈지락 놀이터’는 5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농촌지역 아동들에게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특별한 경험과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이번 체험에는 청하면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중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20명을 추천받아 선정하게 되었으며,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찾아가는 미디어나눔 버스에서 PD, 아나운서, 기자, 캐스터 등 역할 체험을 하고, △포항북부소방서 119체험 버스를 통해 소방 안전체험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청하면 숨은이웃 행복센터에서는 복지관과 복지사의 역할을 알리는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였다. 이날 체험한 김OO(4학년)은 “실제 방송장비와 시설을 볼 수 있고 TV에 나오는 내 모습이 신기하였다. 119체험버스는 소방관이 된 것처럼 실감나서 너무 재미있어서 또 체험하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양성근 청하면장은 “쉽게 접하지 못하는 직업 활동 체험을 우리 면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아동들이 스스로 꿈을 찾고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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