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지난 24일 온라인 플랫폼(ZOOM)을 통해 여성가족부 수탁 지역 양성평등 환경 조성 사업 중 하나인 ‘양성평등 도민 모니터링단’ 사업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 도민 모니터링단 15명이 본격적인 모니터링 활동에 앞서 성인지 감수성과 일생활균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세부 교육내용은 △양성평등 관점에서 바라본 일생활균형제도 △경북지역 중소기업 일생활균형 현황, 방향 △성인지 관점으로 바라본 경북지역 노동시장 이슈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모든 교육을 마친 모니터링단은 앞으로 경북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일생활균형 문화 확산 모니터링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경북성별영향평가센터는 이번 활동이 경북의 성평등 수준 제고와 도민 인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은미 경북성별영향평가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모니터링단 각자가 성평등 실현의 주체로서 인식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경북지역 중소기업의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도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적극적인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경북지역 중소기업의 모든 근로자들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이루는 기업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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