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소방본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나들이와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가운데,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2024년) 도내 13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가 연평균 2386건이 발생했으며, 주요 사고 유형은 낙상과 추락 548건(22.9%), 교통사고 388건(16.3%), 열상 203건(8.5%) 기타 1247건(52.3%) 순으로 나타났다.사고가 일어났던 곳은 가정 내(837건, 35%), 도로(475건, 20%) 기타(1074건, 45%)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0~1세 영아의 사고가 440건(19%)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2~3세가 360건(15%)으로 뒤를 이었다.특히 이러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정 내에서는 미끄러운 바닥 △야외체험 활동시 사전 안전 확보 △날카로운 물건 치우기 △문틈 끼임 방지 등 사고 위험 요소 사전 제거 △외출 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무단횡단 금지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금지 등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꼭 교육해야 하며, 운전자들 역시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서행 운전과 신호 준수 등 교통안전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어린이 안전사고는 순간의 부주의로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보호자의 지속적인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경북소방본부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관련 기관과 협력해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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