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 함창읍행정복지센터는 `꽃들추어탕`을 `우리동네 복지의 달인` 34호점으로 선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복지의 달인`은 지역내 기관·단체·사업체 등과 후원협약을 맺고 현금·물품 등을 기부받아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는 읍 자체 복지사업이다.
지난 2016년 11월부터 시행돼 33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폐업 등의 이유로 현재는 26개 업체가 함께하고 있다. 3개월 이상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업소에게만 `복지의 달인` 현판을 전달하고 있는데 이번에 현판이 부착된 곳은 `꽃들추어탕`이다.`꽃들추어탕`는 채널A `먹거리 X파일` 착한식당으로 선정되며 전국적으로 화제를 모았던 함창읍에 위치하고 있는 추어탕 전문점으로 지난 2012년 개업했다.
특히 연말 이웃돕기 등 지속적으로 좋은 일에 함께 해왔으며 올 1월부터 `복지의 달인` 참여를 결정하고 매달 3만원씩 취약계층들을 위해 현금을 기부해오고 있다.오영석 `꽃들추어탕` 대표는 “경기도 어렵고 매출도 많이 떨어져 어려운 상황이지만 작은 기부가 다른 이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여건이 되는 한 계속해서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주용덕 함창읍장은 “큰 도움이 되기보다는 작은 보탬이라도 됐으면 하는 마음이 바로 이 사업의 원동력이라며 소외된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이 돼 주신 오영석 대표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우리지역에 더 많은 복지의 달인들이 등장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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