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 영주시는 민방위대원의 비상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상반기 민방위 사이버교육`을 오는 6월 30일까지 2개월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3년차 이상 모든 민방위대원을 대상으로 하며, 3~4년차 대원은 2시간, 5년차 이상 대원은 1시간의 교육을 온라인으로 이수하면 된다. 교육은 PC 또는 스마트폰을 통해 `민방위 사이버교육센터`에 접속, 본인 인증 후 개인 연차에 맞는 교육 과정을 수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접속 방법은 영주시청 누리집 하단 배너 클릭 또는 포털사이트 검색으로도 가능하다. 다만, 제21대 대통령 선거 기간인 오는 5월 12일부터 6월 3일까지는 교육이 일시 중지되므로 이 기간을 피해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과목은 △민방위대 제도의 이해 △임무 및 동원절차 △응급처치와 화재안전 △풍수해 등 재난대비 행동요령 △화생방 방호요령 및 방독면 착용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사이버교육을 통해 민방위 대원들의 교육 부담은 줄이고, 실질적인 비상 대응역량은 높일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을 준비했다"며, "특히 선거 기간 동안은 교육이 중단되니 착오없이 미리 수강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1~2년차 대원을 대상으로 한 집합교육은 오는 6월 9~12일까지 영주시민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민방위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청 누리집 또는 국민재난안전포털(https://www.safekorea.go.kr)을 참고하거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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