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군은 제103회 어린이날 주간을 맞아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한마음회관 등에서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이행사는 무대공연, 포토존, 다양한 체험부스, 에어바운스 및 놀이기구, 영유아존 운영, 먹거리 마당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하게 펼쳐진다.
또 각종 전동차체험, 핑크모래놀이존, 윈도우 드로잉존, 낚시놀이, 버블존, 다문화 놀이 및 전통 의상 체험, 경찰복 착용 체험 및 아동 실종 방지를 위한 사전 지문 등록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 밖에도 림보 게임과 다트, 해파리 트위스트와 빛나는 풍차돌이 체험, 배스밤 만들기, 페인트총 사격 및 입체 모형 비행기 만들기 등도 준비된다.
특히 울릉도와 독도 바다에서 활동하고 있는 해군과 해양경찰의 함정 공개 체험과 가족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가족사진관 운영은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박선옥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육지와 달리 각종 오락거리, 체험프로그램이 없는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선물 보따리처럼 풀고 싶었다"며 "다양한 체험 부스 운영은 단순한 즐길 거리를 넘어, 교육적 요소와 감성 체험을 함께 담아 가족들과 함께 하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