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구미 새마을중앙시장 일원에서는 지난 25~26일까지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이 열렸다.올해 야시장은 단순한 먹거리 장터를 넘어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이며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대형 보름달 포토존 △레트로 감성 사진관 △캐리커처 체험 △길거리 마임 및 마술쇼 등이 마련됐다.캐리커처 부스 앞에는 30분 이상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졌고, 포토존마다 인증샷을 남기려는 사람들이 몰렸다. 길거리 마술쇼는 재치 있는 입담과 깜짝 퍼포먼스로 남녀노소 모두를 사로잡으며 현장을 달궜다.먹거리 매대 앞에는 개장 직후부터 긴 줄이 이어졌고, 일부 인기 매대는 줄이 끊이지 않아 셀러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기도 했다.지난 25일 열린 개장식에서는 가수 요요미, 나건필, 황태자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 공연과 성악 무대가 어우러져 분위기를 달궜다. 26일에는 버스킹, 관객 참여형 토크쇼 관객수다, 번개 경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이수욱 새마을중앙시장 상인연합회장은 "야시장이 단순한 장터를 넘어 구미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인들과 힘을 모아 전통시장을 더욱 활성화시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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