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한국장학재단은 위축된 고용시장을 활성화하고 청년층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체험형 청년인턴 23명을 채용해 지난 25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채용분야별 선발인원은 △행정지원(일반) 대구 13명 △행정지원(일반) 서울 6명 △행정지원(장애) 4명이며, 전체 경쟁률은 29:1을 기록했고, 특히 서울 지역은 51: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올해 청년인턴 채용규모는 전년 대비 10명이 증가된 총 23명이며, 오는 5~11월까지 6개월 간 근무하게 된다. 한국장학재단은 인턴기간 동안 1:1 멘토링, 직무 역량개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함과 동시에 실무 보고서 작성, PT 발표를 포함한 평가프로그램을 이행해 청년들의 성장 가능성을 키우고 직무역량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평가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우수 인턴에게는 향후 한국장학재단 정규직 채용 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최근 청년층의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장학재단이 선도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청년들이 직무역량을 더욱 많이 쌓을 수 있도록 향후 인턴 운영지역 등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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