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정부·공공기관·기업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청년지원 정보를 모아 제공하는 통합 정보 플랫폼 ‘통학로(路)’를 운영 중이다.
‘통학로’는 ‘통합 학생지원 정보로’의 줄임말로, 흩어져 있는 청년지원 정보를 한눈에 제공하는 동시에 지원기관의 청년지원정책 홍보를 가능하게 하는 양방향 소통 플랫폼이다.
지난해 총 1230개 기관에서 제공하는 2817건의 청년지원정보를 게시했고, 약 39만명이 방문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국장학재단 누리집(홈페이지) 내 위치한 ‘통학로’에서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국내 다양한 기관들의 학자금 지원 정보, 해외유학 정보, 청년주거·봉사활동·멘토링 분야의 청년지원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보다 편리한 접근을 위해 모바일 앱도 개발 중이며 다음달 완료예정이다.특히 외부기관과의 정보 연계를 통해 통학로 방문만으로도 고용24(한국고용정보원), 참괜찮은중소기업(중소기업중앙회), 일자리매칭플랫폼(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K-Startup 창업지원포털(창업진흥원), 1365 자원봉사포털(행정안전부) 등의 다양한 청년 취업‧창업‧봉사 정보 사이트에 접근할 수 있어 방문자의 편의를 돕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정보연계 기관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통학로’는 시뮬레이션 분석을 통해 나에게 필요한 학자금과 지원가능한 장학금을 검색할 수 있는 스마트 학자금 맞춤설계와 각 대학별로 지원하고 있는 학기별 장학금 종류, 총 지원금액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장학금 통계정보도 함께 제공하고 있어 예비 대학생 및 학부모에게도 실용적인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청년 대상 지원사업을 운영 중인 기관 및 기업들도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등 학자금 신청을 위해 매 학기 150만명 이상의 청년들이 방문하는 재단 누리집에 자사의 청년지원 사업을 게시함으로써 효과적인 홍보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 관련 협조나 등록 문의는 한국장학재단 장학사업점검부(053-238-2410~2012)로 하면 된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통학로’가 청년과 지원기관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로가 되도록 시스템 고도화와 소통 기반 운영을 지속해 나가고, 현장 간담회와 사용자 의견 수렴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실용적인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 또는 상담센터(1599-20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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