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상공회의소는 지난 24일 지역의 금융기관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주현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장을 비롯해 신승우 한국산업은행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최상수 iM뱅크 마케팅기획그룹 부행장, 김우경 신한은행 대구경북동부본부장, 조상래 하나은행 대구경북영업본부 지역대표, 박상형 우리은행 대구경북서부영업본부장 등 은행 업계와 박진우 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김남수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영업본부장, 김세현 기술보증기금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등 기업지원기관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례 없는 저성장 속에서 트럼프발 관세 부과까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어 지역 소재 금융기관이 기업의 가치를 좀 더 다른 시각으로 보고, 기업들에게 자금 공급을 확대해 지금의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박윤경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은 “불확실성이 큰 현 상황에서 지역 기업들은 많은 어려움으로 한계 상황에 직면해 있다. 지금의 위기가 마치 4월의 절기인 곡우의 비가 그을린 대지 위에 새 생명을 심듯, 금융기관들이 선도적으로 연착륙 방안을 강구해 모두가 잘 이겨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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