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글로벌 여성 NGO 단체인 세계평화여성연합(이하 여성연합)은 지난 25일 서울 청파동 본부 8층 대강당에서 여성연합 도회장 및 전국 시군구지부 회장, 각계 지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8대 한국회장 이임 및 제9대 한국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미은 신임 한국회장은 취임사에서 “창설 33주년이 되는 현재까지 그 위상을 잇는 여성연합의 원동력은 창설자 문선명·한학자 총재 양위분의 인류 한 가족 평화세계를 향한 실천적 희생과 헌신의 참사랑에 있다”며 “어머니의 사랑의 빛으로 세상의 모든 길을 밝혀 세상의 생명들이 평화의 길을 찾도록 하는 것이 우리들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김미은 한국회장은 이어 “참가정 가치를 기반으로 평화통일의 실천적 방법 모색, 차세대 여성 지도자의 양성과 정체성 강화, 인류 한 가족 평화세계를 위한 실천적 민간외교를 전개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1992년 4월 10일 설립된 여성연합은 현재 ‘UN 경제이사회(ECOSOC) 포괄적 협의지위 기관’으로 등록돼 세계 119개 나라에 지부 네트워크를 갖춘 글로벌 여성 NGO 단체다.
또한, UN에서 여성관련 컨퍼런스 및 세미나 개최, 초국가적 여성평화 네트워크 형성, 여성지도자 포럼 개최, 한일여성 32만명 등 다양한 국가간 자매결연 운동, 중동여성지도자 평화회의, 세계여성지도자워크숍, ‘지구가족 사랑 1%운동’ 긴급 재난구호지역 지원금 및 물품 후원 등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전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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