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유재원기자]대구서부경찰서는 지난 15~23일까지 지역 내 소재 74개 全 금융기관 점포를 직접 방문해 피싱 범죄 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형사과장을 중심으로 한 피싱 전담팀과 각 지역 경찰관 서장(순찰팀장) 등 치안 현장 중간관리자들이 주축이 돼, 담당 구역별 금융기관 점포를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금융 팀장 및 창구 직원 등을 대상으로, 고객의 인출 행위가 범죄와 연관된 것으로 의심될 경우 즉시 112 또는 관할 경찰서에 적극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형사과에서는 26일 오후 7시, 서구 이현공원 잔디광장에서 개최되는 ‘서구愛 마토콘서트’ 행사장 내 `찾아가는 피싱예방 상담센터` 홍보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금융기관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예방 활동도 함께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변인수 대구서부경찰서장은 “지역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평온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예방 활동에 그치지 않고 범죄자의 신속한 검거를 위한 수사역량 또한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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