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 안동시립박물관회는 최근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지난 23일 성금 200만원을 안동시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갑작스러운 재난에 일상이 무너진 주민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박물관회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것이다.   박용제 회장은 “그동안 박물관회는 안동의 문화를 향유하는 혜택을 누려왔다. 이제는 우리가 안동을 위해 보탬이 돼야 할 때”라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지역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권기창 시장은 “박물관회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기부금은 피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박물관회는 박물관대학 수료생들로 구성돼 박물관 행사지원 및 정화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 문화유산의 계승과 보존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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