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피해 농가에 농기계 구입비지원, 임대장비 긴급 배정, 임대료 100% 감면 등 전방위 적인 지원 대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발생한 대형 산불은 지역 내 농가가 보유한 트랙터, 경운기, 방제기 등 2800여 대의 농기계가 소실되는 등 막대한 농업 피해를 초래했다. 이에 군은 정부지원 기종(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을 자체 예산을 추가 투입, 최대 70%(최대 3500만원) 지원과 정부 비대상 기종 28종도 자체 지원 실시한다.이와 함께, 농기계임대사업소는 피해 농가의 부담을 최소화를 위해 지난 1일부터 3개월간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한 농가는 임대료 100% 감면 혜택을 주고 있다.임대사업소가 보유한 농기계는 48종, 843대로 농가에 실질 필요한 트랙터, SS기, 관리기, 경운기, 동력운반기, 농용굴삭기, 승용제초기 등은 우선 배정하고 있다.군은 임대기계 운영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현장 전달 서비스 및 사용방법 기술 지원도 병행하는 만큼 관련 문의는 군 농기계임대사업소 안내받을 수 있다.김주수 군수는 "이번 산불로 생계 기반을 잃은 농업인들께 현실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다각도의 대책을 마련해 경영 회복과 영농 정상화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산불 당시 농기계를 개활지로 대피시키는 현장 대응을 통해 일부 피해를 줄이는 성과를 거둔 만큼, 앞으로도 재난 대응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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