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지난 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28일간, 달구벌대로를 포함한 도심 주요 도로 3개 구간에서 LED 가로등 교체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교통사고 사망자 30% 줄이기 대책의 일환으로, 달구벌대로, 수성로, 노변로 등 차량 통행이 많은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공사기간 동안 노후된 기존 가로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해 야간 시인성 향상, 에너지 절감, 도로 안전성 강화를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공단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 시간을 평일 오전 9시~오후 5시까지로 조정했으며, 출퇴근 시간대를 피해 탄력적으로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단 가로등관리팀 관계자는 “LED 교체로 야간 시인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공사에 따른 도로 통제에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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