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고용노동부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23일 대구상공회의소에서 ‘대구지역 주요 건설업체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계속되는 건설경기 침체와 중대재해 사고 다발이라는 이중의 과제 속에서, 건설업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정부-업계 간 소통을 강화하고 안전문화 정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대구상공회의소,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 대구 지역 건설업체 경영책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고, 최근 발생한 건설업 사망사고 현황을 공유하고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으며, 2025년 산업재해 예방 정책을 공유하고 정책 이행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건설업체 중대재해 예방 간담회 개요>○ (일시·장소) `25. 4. 23.(수) 14:00~15:30, 대구상공회의소 대회의실○ (참석자) <노 동 청> 대구청장, 산안공단 대구광역본부장<사 업 장> 대구지역 건설업체 6개소 대표<경제단체>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부회장 등○ (논의사항) 주요 사망사고 예방 방안 및 현장 애로사항 청취 등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확대시행 이후,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에 대한 책임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영책임자의 인식 전환과 함께 정부와 기업이 협력해 실질적인 산업재해 예방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간담회 주요 논의사항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재해 요인 예방 방안,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보건조치 강화, 드론을 이용한 SMART 감독 실시 등을 다뤘다. 간담회에 참석한 모든 참석자들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정부-기업의 협력체계 활성화와 함께 안전예산을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윤수경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은 “건설현장 내 중대재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근로자 안전에 대한 경영책임자의 확고한 의지가 전제되어야 하며, 정부와 기업이 긴밀히 협력하는 체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윤경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은 “최근 건설업계 여건이 어려운 상황임에 정부에서 현장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정책의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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