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22일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해 안동 봉정사에서 전통 사찰과 중요문화재 화재 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이번에 실시한 현장점검은 전통 사찰과 주요 목조문화재에 대해 화재 위험 요인 사전 확인, 발생 사례 공유 등을 통해 화재 예방과 대응 방안을 논의코자 마련됐다.현장에는 박성열 소방본부장이 직접 참여해 관계자들에게 봄철 건조한 날씨 속 화재 발생 위험성, 소방시설의 올바른 관리·사용법,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요령, 효율적인 소방 훈련 방법 등을 설명하며 실질적인 안전 상담을 진행했다.또한 전통 사찰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소방시설의 철저한 유지관리와 평소 화재 예방에 대한 높은 관심과 주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율 안전관리 실천을 통한 화재와 인명사고 예방을 거듭 당부했다.경북도 소방본부는 소방본부장의 현장점검과는 별도로 4월 11일부터 도내 전통 사찰 172개소를 대상으로 △위험 요인 사전 제거를 위한 화재안전조사 △소방 간부의 안전 지도 담당제 운영 △화재 초기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현지 적응훈련 등 부처님 오신 날 대비 종합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박성열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부처님 오신 날은 봉축 행사와 연등 설치 등 불 사용이 많아 전통 사찰의 화재 위험이 큰 시기”라며 “도민의 소중한 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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