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경북119특수대응단이 다시 한번 구조 최강자의 저력을 입증했다.
경북소방본부가 주최한 2025 경북소방기술경연대회 신속동료구조 분야에서 경북119특수대응단이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3년 연속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이번 대회는 도내 각 소방서의 구조대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재난 현장에서의 실전 대응 능력을 평가하는 중요한 무대였다. 특히‘신속동료구조’분야는 위험에 처한 대원을 빠르고 안전하게 구조하는 기술과 팀워크가 핵심이 되는 분야로, 고도의 전문성과 순발력을 요구한다.경북119특수대응단은 치밀한 전술 운용과 완벽한 팀워크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과를 보여주었으며, 대회 관계자들과 타 부서의 찬사를 받았다.백승욱 경북119특수대응단장은 “이번 수상은 모든 대원이 땀 흘려 쌓아온 훈련의 결과이자, 구조 현장에서의 책임감을 바탕으로 한 팀워크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경북소방기술경연대회는 대원의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 인력을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경북119특수대응단은 명실상부한‘실전형 구조 특화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한편, 경북119특수대응단은 이번 대회 수상에 이어 오는 6월 17~19일까지 공주 중앙소방학교에서 개최되는‘제3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신속동료구조분야에 경북소방본부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며, 전국 무대에서도 그 위상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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