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 청리면 이장협의회는 지난 22일 청리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경북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청리면 18개 마을 이장이 함께 뜻을 모아 이뤄졌으며, 기탁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복구를 위한 긴급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정길 청리면이장협의회장은 “유례없던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보신 모든 분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하루빨리 이재민들의 일상회복이 이뤄지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우광하 청리면장은 “성금을 기탁해주신 청리면 이장협의회에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이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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