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는 지난 22일 미래 농업을 선도할 청년 스마트팜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함께 ‘2025년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8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생 모집은 전국 4개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 보육센터에서 총 208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 중 경북 상주 보육센터에서는 5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은 오는 9월부터 2027년 4월까지 총 20개월간 실습 중심의 장기 과정으로 운영된다.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 보육센터는 딸기, 토마토, 오이, 멜론 4개 품목을 중심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스마트팜 실습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이론(입문)교육(2개월) → 교육형 실습(6개월) → 경영형 실습(12개월)로 구성되며, 교육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아울러 교육기간 동안 월 최대 70만원의 실습비와 경영형 실습과정 중 최대 360만원의 재료비 지원, 수료자에게는 정책자금 우대, 후계농 가점,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자격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농업 환경을 조성하고, 스마트팜을 활용한 혁신적인 농업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지원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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