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달성군은 지난 21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은 여성농업인에게서 상대적으로 빈번히 나타나는 질환에 대한 특수건강검진을 2년 주기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건강검진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달성군민이면서 영농에 종사하는 51세~70세(1955년~1974년 출생)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홀수 연도에는 홀수 해 출생자가 짝수 연도에는 짝수 해 출생자가 검진대상이며, 올해는 420여 명의 홀수해 출생 여성농업인이 그 대상자다. 검진은 대구의료원에서 진행되며, 검진항목은 ▷농약중독 ▷근골격계 질환 ▷골절·손상 위험도 ▷심혈관계질환 ▷폐질환 등 5개 영역이다. 검진 후에는 추후 몸 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을 위해 전문의 상담도 제공된다. 더불어 농약중독 예방, 근골격계 질환 운동, 낙상 예방, 뇌심혈관계 질환 예방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 교육도 병행한다. 특수건강검진비는 1인당 22만 원이며, 이 중 90%는 군에서 지원하고 대상자는 본인 부담금 2만2000원만으로 검진받을 수 있다. 검진 희망 시 5월 16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해야 하며, 확정된 대상자는 대구의료원에 예약 후 검진받으면 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질환은 예방과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검진이 여성농업인들의 건강한 영농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 내년에는 짝수연도 출생자를 대상으로 검진을 실시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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