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성주군 용암면 앵무봉사단은 지난 21일, 경북지역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용암면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용암면 앵무봉사단은 앵무 염농산 여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가면서, 참외모양 뜨개용품을 제작·판매해 참외 홍보에도 큰 역할을 하는 등 활기찬 에너지를 지역에 전달하는 봉사단체이다.문옥희 회장은 “대형 산불로 인해 보금자리와 일터를 잃은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성금을 기탁했다.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희망의 등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이숙희 용암면장은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마음으로 모은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작은 도움이 큰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기탁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되며 피해 지역의 긴급 복구 및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2025년 영남지역 산불피해 특별모금`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연말정산 소득공제의 혜택도 받을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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