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구미하나복지회 구미시장애인자립지원단은 지난 21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 내용은 △장애인의 직업훈련과 취업 지원 △취업장애인의 주거복지와 지역사회 자립지원 △자립 전·후 단계별 인적·물적 지원 △효율적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관 교류 활성화 등이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직업훈련을 통한 장애인의 안정적인 취업과 자립 기반 마련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고, 지역사회 지속 가능한 정착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구미시는 자립 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주거+고용+복지`가 통합된 자립서비스 체계 구축이 가능해졌다. 이 사업은 장애인이 독립된 주체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결정권을 보장하고, 자립에 필요한 환경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사업 수행기관인 자립지원단은 전담인력을 중심으로 대상자 발굴과 자립역량 조사, 개인별 지원계획 수립 등 맞춤형 자립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지난해 9월 사업 착수 이후 현재까지 3명의 장애인 자립을 지원했으며, 자립주택 1채 9호를 확보해 주거지원과 함께 건강, 금전, 취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례관리를 이어가고 있다.류기덕 자립지원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구미시에 취업해 자립을 준비하는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기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며 "발달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장애인 자립 지원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한편, 이번 시범사업은 오는 2027년 본격 시행을 앞두고 경북도 4개 시(구미, 경주, 안동, 영천)에서 선제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구미시는 이를 통해 장애인 자립의 제도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