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 김천시 율곡동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는 지난 18일 오후, 율곡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영남 지역 산불 특별성금 56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14일 열린 율곡동바르게살기협의회 4월 정기회의에서 지난달 중순부터 영남 지역에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 모금에 동참하자는 의견에 따라 마련됐다. 임시은 회장과 임원진은 성금을 기부하면서 “계속되는 산불 소식에 마음이 아팠다.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산불 피해를 복구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병하 율곡동장은 “영남 지역 산불 특별모금에 뜻을 모아주신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아픔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마음이 모여 피해 지역 주민들의 희망과 용기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율곡동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는 매월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한 율곡동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으며, 독거노인 및 경로당 위문으로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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