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구미시는 23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30분 금오산도립공원 배꼽마당에서 구미시립합창단의 찾아가는 공연 `배꼽마당 산책콘서트`를 개최한다.이번 산책콘서트는 봄을 맞아 금오산으로 나들이온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일상에서 자유로운 산책길에 음악을 더해 즐거운 한때를 선사하고자 마련하게 됐다.공연 레파토리는 볼빨간 사춘기-여행, 로이킴-봄봄봄 등의 가요와 합창곡은 산책하면서 쉽게 따라부를 수 있는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했다.유영익 문화예술회관장은 "4, 5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구미시립합창단의 멋진 공연을 감상하며 문화 갈증을 해소하고, 온 가족이 힐링하는 시간이 가지길 희망한다"고 했다.한편, 구미시립합창단은 지난 1989년 창단돼 웅장한 합창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선사하고 있으며, 2024년 올해의 합창단에 선정되는 등 예술성과 대중성을 두루 인정받으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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