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산업안전교육 강화ㆍ직업계고 실습실 안전 예방 온힘

  [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교육청은 21일 본청 웅비관에서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함께 ‘현업업무종사자 대상 방학 중 산업안전교육 강사 지원 및 직업계고 실습실 정밀안전진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현장 중심의 산업안전보건 교육 강화와 직업계고 실습실의 안전 확보를 통해 학생과 교직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방학 중 현업업무종사자 대상 산업안전 전문 강사 지원 체계 구축 △직업계고 실습실 정밀안전진단 △기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등을 추진한다. 특히, 대한산업안전협회는 전국 단위의 산업안전 전문기관으로서, 방학 중 운영되는 산업안전보건교육 과정에 전문 강사를 직접 파견하고, 학교 실습실에 대해 산업현장 수준의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함으로써 교육 현장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할 예정이다. 임무송 대한산업안전협회장은 “산업안전 전문기관으로서 지역 교육기관과 협력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실무 중심의 교육과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과 안전한 교육 현장 조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현장과 연결된 산업안전보건 교육과 직업계고 실습실 안전 확보는 경북교육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열쇠”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할 수 있는 전문적이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