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구미시는 제55주년 지구의 날을 기념해 시민들의 탄소중립 인식 제고와 생활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기후변화주간`을 오는 27일까지 운영한다.올해 기후변화주간은 `해보자고 기후행동! 가보자고 적응생활!`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 시민이 일상 속에서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주요 행사로는 △탄소중립 온라인 홍보 △기후위기 사진전 △전국 동시 10분 소등행사 △채식Day 등이 마련됐다. 구미시는 시민, 기업, 단체, 유관기관 등 지역사회 모두가 참여하는 탄소중립 실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특히, 구미시는 기후변화주간에 앞서 16일부터 지역 내 전광판, 버스정보시스템, 시청 홈페이지,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사전 홍보를 통해 시민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기후변화주간 동안 구미시 에코누리 탄소제로교육관과 지역 기업체에서는 기상청 주관 기상기후사진전 수상작 40여 점을 전시하는 `기후위기 사진전`을 열어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실천의 필요성을 알릴 계획이다.지구의 날 당일인 22일 오후 8시에는 전국적으로 10분간 `불을 끄고, 별을 켜요, 10분 소등행사`가 일제히 실시된다. 구미시도 공공건물과 상징물, 공동주택, 기업체 등이 참여할 예정으로, 많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기대된다.또한, 기후변화주간 중 하루는 `채식데이`로 지정해 구미시청과 행사 참여 기업체 구내식당에서 비건 식단을 제공한다. 이는 육류 생산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줄이는 데 기여할 뿐 아니라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식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이다.구미시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은 거창한 변화보다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일회용품 줄이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이 시민의 생활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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