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강북경찰서는 지난 18일 매천중학교 회의실에서 지역 내 중학교 14개교의 학생부장 교사들과 학교전담경찰관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학교폭력 문제에 대한 예방과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경찰과 학교 간의 정보공유 및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생생활지도를 담당하고 있는 학생부장 교사들과 일선 현장에서 활동하는 학교전담경찰관이 함께 모여,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나누고 실질적인 대응책을 공유하는 등 진솔한 대화가 오갔다.
참석자들은 학교폭력의 조기 발견과 효과적인 개입을 위해서는 교사와 경찰 간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데 공감했으며, 향후 정기적인 소통 창구 마련과 상호 간 신속한 정보공유 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대구강북경찰서 관계자는 “학교폭력은 단순히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 해결되기 어렵다”며 “앞으로도 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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