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제286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17일 LIG넥스원 구미사업장과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건립 현장을 방문해 방위 산업 현황을 청취하고 센터 건립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먼저 방문한 LIG넥스원 구미사업장에서는 정밀유도무기(천궁, 신궁 등), 감시정찰, 항공전자 드론, 전자전 등 첨단 방위산업 분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생산 공장을 견학했다.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은 방위산업이 지역 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관련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위원들은 고아읍 이례리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건립 현장을 방문했다. 현재 센터 건립부지에는 연접부지에 석면 등 잔여 건축물이 그대로 남아있어 철거가 필요한 상황임을 확인했다.특히, 공모 당시 사업비 대비 현재 사업비가 약 2배 증액된 점, 착공과 동시에 바로 설계변경에 들어간 점, 진입도로 확장 계획 검토, 향후 운영 주체가 될 (재)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농식품산업과 추가적인 협의가 필요한 점 등을 지적하며 사업 전반에 대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은 "지역 농산물의 공공급식 확대와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한 기반시설임에도 도로 등 주변 인프라 조성과 향후 인력 배치 계획, 공공급식 유통 방안 등 중요한 논의가 미진해 보인다"고 지적했다.김낙관 산업건설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은 구미시의 미래 성장동력인 방위산업 육성 기반을 확인하는 소중한 기회였고, 상당한 예산이 투입된 주요 사업에 대해 점검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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