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농협은 지난 17일 영양군 석보면에서 최진수 경북본부장을 비롯한 범농협 임직원과 오도창 영양군수, 고주모 경북도지회와 농주모경북도연합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2025년 영농지원발대식’을 성황리 열고 본격적인 영농 지원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날 발대식은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의 조속한 영농재개와 농업 기반 재건 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경북농협 차원의 전사적 지원활동을 다짐하는 자리였다.특히 이날 행사는 산불 피해 농업인과 함께 화재로 소실된 5천여 평 규모의 오미자 농장에서 넝쿨 제거와 지주대 철거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최진수 경북농협 본부장은 “초대형 산불로 깊은 상처를 입으신 농업인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전해드리며, 경북농혐은 동주공제(同舟共濟)의 정신으로 농업인과 지역사회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농협은 성금 23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특별재난지역 지자체에 전달했다.
또한 긴급 구호 물품 공급과 자원봉사 인력을 투입해 피해 복구를 위한 발빠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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