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공사에서 운영하는 골프장 2개소(보문GC, 안동레이크GC) ‘전략경영 자문위원회 회의’를 지난 15일 경주 보문GC에서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골프장 전략경영 자문위원회는 코로나19 이후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등 골프장의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경영을 위해 구성됐다.각계각층 전문가의 다양하고 심도 있는 의견을 청취키 위해 건국대학교 골프산업학과 손승범 교수를 비롯한 분야별 전문가 11명과 김남일 공사 사장을 포함한 4명의 내부위원 등 15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에서 다양한 골프장 운영 방안이 제시됐다.
각 위원은 MZ세대 고객 니즈 반영 및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여행사·민간 골프장 패키지 상품 확대 운영, 특색 있는 시그니처 코스 및 음식 개발, 골프장 마케팅 컨트롤타워 설치, 골프장 노후 시설 개선 등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명품 코스 조성을 위한 투자와 효율적인 비용관리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골프장으로 거듭날 것을 주문했다.
김남일 사장은 “이번 골프장 전략경영 자문위원회 개최를 계기로 급변하는 골프장 시장에서 고객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공기업으로써 공익추구와 골프장의 효율적인 운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합심해 노력하겠다”며 “공사 자립경영의 기반이 되는 골프장 경영에 자문위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골프장 운영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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