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재)옥포케이비원장학회는 16일 옥포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제16회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08년 설립된 (재)옥포케이비원장학회는 기본자산 3억원으로 출발해 현재 11억 원의 장학기금을 보유 중인 재단법인이다. 교육 발전을 위해 지역 인재를 발굴해 지원하고 있는 법인으로, 매년 옥포읍 거주 또는 출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올해 대학생 17명을 장학생으로 선정했으며, 이들에 장학금 전달을 위해 16일 옥포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장학회 임원, 장학생 및 학부모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장학생들에게는 총 373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김정도 이사장은 “지역의 미래인 학생들이 각자의 꿈과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장학금이 단순한 금전적 지원의 의미를 넘어, 학생들이 사회적 기여에 관심을 갖고 실천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옥포케이비원장학회는 올해까지 총 247명에게 5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 금전적 지원에 더불어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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