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북구 용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은주·안정옥)는 16일, 관내 독거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에게 삶의 소중한 순간을 기록해드리기 위한 뜻깊은 자리로, 협의체 위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더욱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특히, 어르신들의 밝은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한복 대여, 전문 메이크업과 헤어 스타일링까지 봉사자들의 정성 어린 손길로 준비되었으며, 촬영 전후 어르신들의 환한 미소가 행사장을 더욱 빛나게 했다.안정옥 위원장은 “어르신들께서 촬영을 마치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이은주 용흥동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이웃을 생각하며 봉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용흥동은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소외되지 않고 함께 웃을 수 있는 따뜻한 공동체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촬영된 장수사진은 액자로 제작되어 어르신들께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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