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는 오는 22~30일까지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제52회 한국중고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경북도태권도협회와 김천시태권도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선수 2200명, 운영진 100명 등 총 2300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전국 대회다. 경기는 체급별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진행되며, 치열한 경기를 통해 각 부문 최고의 기량을 갖춘 선수들을 가릴 예정이다. 대회 기간에는 선수단, 지도자, 학부모 등 전국 각지에서 2300여 명 이상이 김천을 방문함에 따라,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숙박·음식·관광 등의 산업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전국의 유망한 태권도 선수들이 김천을 찾아 열띤 경기를 펼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선수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김천시가 태권도를 비롯한 스포츠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다음달 9~12일까지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개최하고 22~23일까지 제27회 경북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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