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농촌지도자ㆍ생활개선회, 산불피해 이재민 성금 1871만원 기탁

[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농촌지도자상주시연합회와 생활개선상주시연합회는 지난 15일 최근 경북도에서 발생한 역대 최대 규모의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은 성금 1871만원을 농촌지도자경북도연합회와 생활개선경북도연합회에 기탁했다.이번 성금은 `회원 1인 1만원 기부`라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농촌지도자회에서 1041만원, 생활개선회에서 830만원을 모금했다. 해당 성금은 경북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히 전달될 예정이다.박상근 농촌지도자상주시연합회장은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금이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이영자 회장은 “앞으로도 생활개선회는 지역사회와 공동체를 위한 봉사와 나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한편 꾸준한 봉사와 헌신으로 지역 농업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해온 두 단체의 ‘사랑나눔 실천’은 지역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