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대선에 도전장을 낸 이철우 경북지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무총리직을 제안했다"며 "계엄 사태가 없었다면 총리직 수락 후 2027년 대선에 나가려 했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14일 대구 남구 이천동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대구·경북 중견언론인모임 `아시아포럼21` 초청토론회에서 "지난해 윤 전 대통령의 페루 APEC 순방 때 대통령 전용기를 함께 타고 가면서 총리직을 제안해 수락한 사실이 있다. 대통령의 인사 발령을 기다렸더니 계엄 사태가 났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전용기에서 비무장지대 개발 등 많은 제안을 했는데, 윤 전 대통령이 이런 일을 할 사람은 이철우밖에 없다면서 총리를 맡아달라고 요청했다"고 했다.이 지사는 "대다수 국민은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가득하다. 대한민국에 새로운 지도자가 탄생해야 한다"며 "이재명 민주당 후보보다 나는 청렴성과 외교력 등에서 강점이 있다"고 강조했다.이 지사는 "나는 비상장 우량주"라며 "경선 후보가 된다면 지방과 우리나라의 현실을 잘 알고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득 10만불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선에서 이길 수 있는 유일한 길, 국민이 감동하는 경선"이라며 "상장심사 통과해 비상장 우량주인 이철우가 대한민국의 희망 성장주가 되겠다"고 썼다.이어 "그동안 자잘한 페이스북 정치 안 하고, 1년에 10만 ㎞를 차 타고 달리면서 현장을 챙기고 실력을 쌓았다"며 "국정원에서 안보를 지키고, 국회의원으로 정책을 만들고, 도지사로 지역발전 시켜서 일 잘한다고 `일철우`로 불리는 제대로 준비된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그러면서 "`새로운 박정희` 이철우가 자유 대한민국을 단단히 지키고 소득 10만불 국민이 부자 되는 시대를 열어 기적을 만들겠다. 함께 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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