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 서구보건소는 감염병 예방 행태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특성을 고려한 노령층 맞춤형 감염병 예방 교육 ‘뭣이 중헌디? 워시(WASH) 중헌디!’ 사업을 전년도 큰 호응에 힘입어 올해 더욱 확대해 추진한다.   서구보건소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감염병 예방 선도 복지관’을 연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노인대학과 연계해 매월 유행하는 감염병 예방 수칙 교육은 물론, ATP 손 세균 측정기 체험, 비누 만들기, 핸드크림 만들기, 퍼즐 맞추기, 나만의 마스크 만들기 등 어르신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해 흥미를 유도하고 교육 효과를 높이고 있다.   올해는 교육 내용의 다양화와 교육 횟수 확대를 통해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했으며, 공무원이 직접 교육하고 노인대학 어르신들과 함께 활동함으로써, 현장 밀착형 감염병 예방 도우미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맞춤형 교육 효과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또한, 노인복지관 내 모든 층의 화장실에 타이머 뮤직 디스펜서를 설치해 어르신들이 30초간 비누를 사용해 올바르게 손을 씻을 수 있도록 유도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올바른 손 씻기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박미영 서구보건소장은 “지난해 우리 구만의 특화사업으로 시행한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올바른 손 씻기 인식률이 시행 전 24%에서 시행 후 73%까지 대폭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감염병 예방을 위한 지속적이고 실효성 있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청정 서구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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