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군위군 우보면 의용소방대원은 15일 쾌적한 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새봄맞이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는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도로변과 하천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무단투기가 빈번한 곳을 중심으로 폐기물을 정리했다. 이와 더불어 산불 위험이 높은 계절을 맞아 의용소방대원들은 산불예방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대원들은 불법 소각 금지 등 안전 수칙을 주민들에게 전달하며 산불 예방 의식을 높이고 산림 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 정금영 의용소방대원은 “대원들과 자발적으로 시작한 환경정비로 깨끗해진 마을을 보니 뿌듯하다. 앞으로도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마을을 가꾸고 환경 보호에 앞장서겠다”며 “또한 최근 산불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박정희 우보면장은 “깨끗하고 청결한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주신 의용소방대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주민들과 협력해 깨끗하고 안전한 우보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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