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고령군은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4931억원 규모로 편성하고, 지난 14일 고령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본예산 대비 362억원(7.93%) 증가한 것으로 혼란한 국내 정세와 경기 둔화 속에서 민생의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의 활력을 회복하기 위한 재정 전략이 반영된 것이다.   이번 추경은 특히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과감하고 집중적인 투자가 이뤄지도록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재원을 확보하고 이를 적재적소에 재배분했다. 고령군은 이번 추경을 통해 ‘실행 가능한 예산, 필요한 곳에 쓰이는 예산’을 실현하고자 했다. 소모성 지출은 최소화하고, 군민의 삶에 직결되는 주민숙원사업을 우선적으로 반영하고 역사문화자산의 보존·활용, 산업기반 조성 등에 예산을 전략적으로 배분했다.   주요사업으로는 △읍·면 소통 간담회 등을 통해 건의되었던 주민숙원사업에 37.5억원 △감자시설하우스 철재지원 등 농업인 지원에 19억원 △역사문화자산의 보존·활용에 7억원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에 10억원 △고령1일반산업단지 아름다운 거리조성에 8억원 등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추경은 단순한 숫자의 증감이 아닌, 군민 삶의 무게를 덜고 지역에 희망을 더하는 방향으로 편성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흔들림 없는 군정 방향으로 세입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확보한 재원을 군민에게 꼭 필요한 분야에 아낌없이 투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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