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 대덕면 이장협의회는 지난 8일 대덕면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50만원을 전달했다. 박경범 이장협의회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예기치 않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이재민분의 조속한 일상 회복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영기 대덕면장은 “항상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안녕을 위해 힘써주시는 이장협의회에서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소중한 기부를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선행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과 위로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김천시는 오는 30일까지 ‘2025년 영남 지역 산불 특별모금’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부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 지역 주민들의 복구와 생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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