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대구 북구 구암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4일 자매도시인 안동시 임동면의 산불피해 복구 현장을 찾아 이재민 위문과 더불어 피해복구 성금 800만원을 전달했다.   임동면과 구암동은 지난 2023년 8월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매년 직거래장터 운영, 상․하반기 농촌일손 돕기 등 자매도시 간 유대를 강화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성금은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임동면 주민을 돕기 위해 구암동 10개 관변단체와 주민들이 함께 뜻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구암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매도시 임동면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노연주 구암동장은 “삶의 터전을 잃은 임동면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빠른 일상 복귀를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김윤년 임동면 주민자치위원장과 송우섭 임동면장은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피해 주민이 하루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답했다. 한편 임동면 박곡리, 고천리, 지리 등 주민 77명은 주택 전소에 따라 임하호 캠핑장 외 3개소에서 임시로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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