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경북신용보증재단이 14일 경북도, NH농협은행과 산불 피해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협은행은 산불피해 소상공인의 저금리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35억원을 추가 출연했으며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 60억원(기출연금 25억원 + 금회 추가출연 35억원)의 15배수인 900억원의 자금을 공급한다.도내 소상공인들은 경북도 이자지원 사업(경북 버팀금융) 연계 시 최대 5천만원 이내에서 1~2%대의 저금리로 자금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산불 피해로 재해중소기업(소상공인)확인증을 발급받은 소상공인은 경북 버팀금융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재해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연계하여 최대 3억원(단, 피해금액 이내) 이내에서 2년 동안 무이자, 최장 10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산불피해기업 금융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경북신용보증재단 AI콜센터(1588-7679)로 문의하면 된다.
김중권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농협은행 추가출연으로 산불피해 소상공인을 비롯 도민들에게 더 많은 금융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며, “피해 소상공인에 신속한 금융지원을 통해 하루 빨리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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