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 군위군과 군위전통시장 상인회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배달도우미 서비스 운영, 신활력플러스사업과 연계한 상인공동 마케팅 그리고 산불 피해 이웃을 위한 성금 기탁 등 다방면에서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배달도우미 서비스는 군위전통시장의 대표적인 고객 친화 서비스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무거운 물건을 들기 어려운 고객들을 대상으로 시장에서 구입한 물품을 시장 내 주차장이나 버스정류장까지 무료로 직접 배달해 주는 사업이다. 지난 2018년부터 꾸준히 운영돼 지역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전통시장만의 따뜻한 정을 보여주는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또한 상인회는 신활력플러스사업과 연계해 공동마케팅 일환으로 단체 조끼를 제작·배포해 상인들의 소속감과 전문성을 높였다. 통일된 복장으로 시장 이미지를 개선하고 고객 신뢰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상인들 역시 “하나 된 느낌이 들어 일하는 데 더 힘이 난다”고 전했다. 여기에 더해 군위전통시장 상인회는 지난 10일, 최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도 실천했다. 이번 성금 기탁은 단순한 상업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려는 상인회의 진심 어린 마음이 담겨 있어 큰 감동을 주고 있다.오상경 군위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우리 시장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을 넘어, 이웃과 정을 나누고 함께 살아가는 삶의 터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상인들과 함께 힘을 모아, 더 따뜻하고 활기찬 시장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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