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 시 ‘풀꽃’의 저자로 널리 알려진 나태주 시인이 지난 12일 군위군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삼국유사군위도서관에서 열린 ‘나태주 시인 초청 문학토크’에 참여하기 위한 것으로, 도서관의 날(4월 12일) 및 도서관 주간(4월 12~18일)을 기념해 마련된 특별 행사였다. 행사 당일 삼국유사군위도서관 시청각실에는 나태주 시인의 문학을 사랑하는 군민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전 접수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 조기 마감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날 문학토크에는 나태주 시인의 오랜 팬으로 알려진 김진열 군위군수가 참석해 “나태주 시인의 ‘풀꽃3’을 평소 젊은 직원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로 자주 소개하고 있다”며, “기죽지 말고 자신의 삶을 피워내라는 따뜻한 응원의 시처럼, 모두가 각자의 꽃을 피우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한편, 나태주 시인은 1945년 충남 서천에서 태어나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서 ‘대숲 아래서’로 등단한 이후 50여 년간 왕성한 창작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풀꽃’, ‘내가 너를’ 등의 간결하면서도 서정적인 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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