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는 최근 택시업계 경영난 해소와 택시운송사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2025년 택시 감차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회의에는 위원회 위원 및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2025년 택시 감차 규모와 감차보상금액을 확정하고, 향후 자율감차 추진계획 등을 논의하고 최종 의결했다. 위원회는 올해 개인택시 8대, 법인택시 4대 등 총 12대를 감차하기로 의결했으며, 감차보상금액은 개인택시 1억1천만 원, 법인택시 5천500만 원으로 확정했다. 시는 위원회 의결사항에 따라 5월 중 감차보상사업 계획을 공고하고 감차 대상자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김중수 교통행정과장은 "과잉 공급된 택시 대수를 점진적으로 감차해 적정 총량을 맞추고, 경영난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궁극적으로는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정적인 택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2019년 택시 총량 산정 용역 결과 적정대수를 372대로 확정했으며, 당시 기준 128대가 과잉 공급된 상태였다. 이에 따라 시는 △2021년 일반(법인)택시 14대 △2022년 일반(법인)택시 19대, △2023년 개인택시 7대 △2024년 개인택시 7대 등 총 47대를 감차해왔다. 올해 12대를 추가 감차하면 과잉공급분의 약 46% 가량을 감차 완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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