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 포항북부소방서는 지난 8일 경북소방학교 구급교육센터에서 열린 ‘2025년 경북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구급 팀 전술 부분 1위를 차지하며, 경북 최고의 구급 역량을 입증하는 쾌거를 거뒀다.이번 대회는 경북소방본부 주관으로 총 10개 소방서 10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경연 내용은 가상시나리오에 기반한 전문 심장소생술로,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긴장감 속에서 진행됐다.포항북부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손광현 소방위, 최현우 소방장, 박중면 소방장, 최주영 소방사, 박송희 소방사 5인은 당일 심사위원 앞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뛰어난 현장 대응 능력과 체계적인 응급처치 기술을 선보이며 우수한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위 구급팀은 오는 6월 예정돼 있는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 경북대표로 출전해, 전국에서 선발된 소방관들과 실력을 겨루게 된다.심학수 포항북부소방서장은 “우리 대원들이 끊임없는 연습과 노력을 통해 경북 내에서도 가장 우수한 구급팀으로 인정받은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번 대회에서의 성과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포항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는 포항북부소방서가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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