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는 지난 12일 육아종합지원센터 다목적홀에서 지역 내 영유아와 부모 190여 명을 대상으로 퓨전 인형극 ‘헨젤과 그레텔’을 상연했다. ‘토요어린이문화공연’은 지난 2021년부터 진행해 온 김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자체 추진 사업으로,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어린이 참여 뮤지컬, 동요 콘서트, 퓨전 인형극, 공룡마술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연을 관람한 부모들은 “우리가 잘 아는 `헨젤과 그레텔`을 재미있게 각색해 즐겁게 관람할 수 있었으며, 영유아들만을 위한 공연이다 보니 아이가 울거나 칭얼거려도 부담 없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좋았다. 앞으로 이런 공연 관람 기회가 더 자주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홍태 가족행복과장은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하는 우리 아이들과 부모들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26일에는 꿈쟁이 아저씨와 함께하는 ‘신기한 복화술과 벌룬쇼!’가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총 2회, 각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유머와 익살스러움이 더해진 복화술과 다채로운 퍼포먼스의 풍선쇼로 아이들과 부모님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관람 신청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며, 공연 관련 내용과 일정은 김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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